입시정보

영재학교 지원자 수 전년 대비 5.6% 감소, 의대 열풍 영향 큰 듯

반도체 등 첨단학과 증원으로 영재학교 지원 늘어날 지 관심사

- 2024 영재학교 경쟁률

1. 2024학년도 전국 영재학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, 경쟁률을 발표한 7개 학교 기준 전년 평균 6.21대 1에서 금년 5.86대 1로 소폭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나

2. 서울과학고는 전년 6.89대 1에서 5.57대 1로 큰 폭 하락(지원자 수 827명 → 668명, 19.2% 감소)했고, 대구과학고는 전년 7.89대 1에서 5.36대 1로, 대전과학고도 전년 5.93대 1에서 4.64대 1로 하락해

3. 한편,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전년 6.33대 1에서 금년 8.48대 1로 큰 폭 상승했고, 광주과학고는 전년 4.00대 1에서 금년 4.94대 1로, 경기과학고는 전년 5.31대 1에서 5.42대 1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돼

4. 7개 영재학교 총 지원자 수는 전년 4,152명에서 금년 3,918명으로 234명, 전년대비 5.6% 감소하며 전반적 감소 추세 나타내

5. 영재학교 지원자 수 감소 원인으로는 대학입시에서 의대 등 의약학계열 쏠림과 연관이 큰 것으로 보여, 영재학교는 의약학 지원 시 장학금 회수 등 불이익이 커 의대 준비가 쉽지 않은 것이 특징적, 의대 준비가 어려운 영재학교 보다는 자사고 등 다른 상위권 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것으로 판단돼

6. 최근 반도체학과 등 첨단학과에 대한 대학, 정부의 지원이 늘면서 수험생 사이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, 이들 학과에 진학이 용이한 영재학교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질 수 있어

[2023vs2024_영재학교 경쟁률 현황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