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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,

일반고, 재학생 비중 늘고, 남학생에게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돼

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선발결과 분석

1.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선발현황을 분석해본 결과, 일반고 출신 비중은 57.7%(817명), 특목자사고 비중은 33.1%(468명)로 분석돼, 일반고 비중은 2022학년도 56.1%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

2. 일반고 출신 비중의 증가는 서울대가 정시에 내신 등 교과평가를 도입하고, 학교 당 2명씩 지원이 가능한 지역균형을 신설하는 등 선발방법에 변화를 준 것이 주요한 배경으로 보여

- 지역균형은 ‘수능60점+교과평가40점’, 일반전형은 ‘1단계(2배수): 수능100%, 2단계: 수능80%+교과평가20%’의 방법으로 선발

- 지역균형은 학교 당 2명씩 지원이 제한되면서 전교 1, 2등이 경쟁하는 구도 형성, 교과평가 비중이 40점으로 높게 구성돼 수능과 내신이 모두 우수한 일반고 상위권 학생이 유리했을 것으로 보여

3. 합격생 중 고3 재학생 비중은 2022학년도 38.4%(420명)에서 2023학년도 41.1%(582명)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, N수생 비중은 전년 58.5%(641명)에서 금년 57.3%(811명)로 소폭 감소해

4. 여학생 비율은 35.7%로 2013학년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, 이는 통합수능 체제에서 여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주요한 배경으로 보여

- 통합수능 이전 2021학년도 수능에선 1등급 여학생 비중이 38.9%에 달했으나, 통합수능 2년차 2023학년도엔 여학생 비중이 26.0%까지 큰 폭으로 떨어져

5. 시도별 현황에선 서울시 차지 비중이 48.5%로 전년 44.4%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

[2022vs2023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생 고교유형 분석]